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축으로 돈 굴리기

투자 & 재테크의 기초

by 쑥쭉이 2022. 6. 17. 16:47

본문

저축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일반예금과 같은 경우에도 기술을 터득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장기저축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더 큰 이자를 남길 수 있기에 자금 운용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저번에 언급했던 예금 풍차돌리기가 가장 대표적인 예인데, 1년 내내 매달 정기예금 통장을 새로 개설한다면 바로 다음해부터는 한달에 하나씩 만기된 통장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자금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꽤 높은 정기저축이자를 얻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적금과 같이 월납입형의 저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정기예금 통장을 개설하는 일은 분기별로 또는 자금량에 따라 수시로 저축할 수도 있다.

 

정기예금은 이런식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자산관리 상품이다. 저축기간이 길고 이자수익이 비교적 높다는 특징이 있지만, 정기예금의 꿀팁을 통달하면 안정성은 보장되고 이자수익은 늘릴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정기예금의 꿀팁을 알아보자

 

 

 

정기예금 꿀팁

1. 정기예금통장에 비밀번호를 설정하자.

만기 전 저축통장에서 출금을 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확인하는 규정이 있는데, 이로 인해 만기되지 않은 통장이라도 통장과 신분증을 동시에 분실했을 때, 그 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은행에서 사전에 출금할지도 모른다. 이 때 정기예금에 비밀번호가 설정되어있었다면 은행 규정에 따라 비밀번호를 모를 때 분실된 통장과 동일하게 간주하기에 규정에 따라 7일 후에나 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내가 통장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은행에 연락해 분실절차를 밟을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이나 연장되는 것이다. 이처럼 정기예금 통장이 비밀번호를 설정함으로서 소중안 우리의 자산에 안전장치를 걸 수 있다.

 

 

2. 만기날 바로 돈을 이동시킨다.

저축예금이 만기되면 바~로 일반예금의 이율이 적용되게 된다. 그러기에 만기된 정기예금이 있을 경우 절대 은행에 돈을 그냥 보관해 시간늘 날리지 말자. 만기일을 달력에 적어놓고(또는 알람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다) 바로 다른 새로운 정기예금에 가입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이나 CMA통장 등으로 이사시키는 것이 좋다.

 

3. 사전출금 금물!

정기예금의 경우 기한이 길거나 짧거나 아직 만기가 되지 않은 통장에서 사전 출금을 하게 되면 일반예금 이율이 적용되게 된다. 일반예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율이 보통 0.1~0.2%, 높아야 1.3%정도 되는데 정기예금은 1.15~3.5%까지의 이율을 가진 상품들도 있으니 일반예금과 정기예금의 금리차는 상당하다. 그렇기에 사전출금을 해서 일반예금의 이율로 내려오게 되면... 정기예금을 가입한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그렇기에 정기예금은 사전출근을 가능한 한 하지 않는게 좋고 급하게 작은 돈이 필요할 경우 차라리 소액담보대출을 이용해 이자손실을 막는 방법을 적용할 수 도 있다. (당연히 이자수익보다 대출로 나가게 될 이자총액이 크다면 소액담보대출도 안하는게 상식!)

 

 

4. 계좌 전환 업무하기

은행에서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할 때, '만기 후 자동 이체'서비스를 선택하면 만기되고나서 어디에 넣을지 고민하다 늦어져 이자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정기예금에 잠금장치를 거는 것과 같은데, 만기 일자에 출금하는 것을 까먹었다 해도 저축해뒀던 돈은 가입당시 설정해준 디폴트에 따라 자동이체가 되어있을 것이고, 그만큼 우리는 복잡한 업무처리를 하지 않으면서 손실또한 막을 수 있다.

 

 

예금풍차돌리기를 잘 세팅해두면 어느 정도의 시간만 지나고 나면 항상 만기 통장이 생긴다. 이 만기통장들은 필요에 따라 사용하거나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만기로 받은 이자까지 통채로 다시 1년 정기예금을 시작해 일반예금과 정기예금 모두를 얻을 수도 있다. 이를 반복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산이 크게 불어나게 된다.

 

다만 맹목적으로 장기간 저금해도 안되지만, 쉽게 돈을 꺼내쓰기 위해서 돈을 일반예금이나 단기 저축에 넣어두는 것도 좋지 않다. 돈을 직접 사용하는데는 편하겠찌만 수많은 이자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은행의 단기자산관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자산을 분배할 때 이런 단기관리상품과 중기 정기예금의 비율은 각각 50%를 추천한다.

'투자 & 재테크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환투자로 돈을 벌자  (0) 2022.06.22
절세 금융 상품 - 2  (0) 2022.06.18
절세 금융 상품 - 1  (0) 2022.06.17
저축의 종류  (0) 2022.06.16
빚 또는 채무의 종류  (0) 2022.06.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