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재테크의 기초

재테크의 기본

쑥쭉이 2022. 6. 23. 11:53

N잡의 세대가 된 지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 재테크.

재테크는 말 그대로 돈이나 재산에 관한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는 기업 또는 개인이 금융수익을 얻기 위해 자산을 투자해 벌이는 재무활동을 말한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사람들은 프리랜서 마켓에 자신을 등록하기도 하고, 블로그도 만들어보고, 온라인 쇼핑몰도 차려보고, 라이더스가 되어보기도 하고, 택배 분류나 배달을 하기도 하며 소득을 늘리기 위해 N잡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다른 일을 안해본 사람들이라면 괜히 망설여지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해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는데, 오늘은 재테크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한다.

 

 

 

그냥 길바닥 사진에 글씨 써서 올리면 진짜 멋진 말 같고 맞는 말 같아보이는 매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건,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건 당신이 옳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긴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주머니에서 떨어뜨린 동전 하나를 부리나케 주워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며 그에게 아니 돈이 그렇게 많은 사람이 푼돈 동전 하나에 홍길동도 아니도 동에번쩍 서에번쩍 주워올리는지, 3초안에 주우면 먹어도 상관없다는 진리를 표방하는 자인지 의문을 가졌고, 이에 헨리는 "이 하나의 동전이 모여 지금의 부를 이룰 수 있었다."고 답했다. 서양판 띠끌모아 태산의 신봉자 헨리포드 같은 부자도 이토록 절약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쯤되면 눈치 챘겠지만 오늘 소개할 재테크의 기본중의 기본은 역시나 절약!

이는 부업을 하지 않아도 본업에만 집중한다해도 내 들어오는 소득에서 지출을 통제함으로서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는 일이지 않은가! 지출을 통제하면 저축할 수 있는 돈이 늘어난다!

물론 수입에서 저축할 돈이 빠져나가면 돈이 눈앞에서 눈녹듯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면 지출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급여를 받으면 최우선으로 저축부터 한 뒤 월급에서 매달 저축액을 제하고 남은 금액만 예산으로 사용해야한다. 예산을 이렇게 통제하고, 가능하다면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까지 길러 이 둘을 오랜기간 지속하면 자기도 모르게 재산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엥? 내가 쥐꼬리로 언제 이렇게 많이 모았지??

 

 

 

좋아 그럼 우리도 한 번 나중에 통장보고 놀랄 수 있도록 지출을 통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지출 통제는 역시 영수증보고 가계부 정리하는 사진이지

1. 지출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지출항목에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이 있다. 고정지출은 주로 월세, 대출상환금, 보험료, 세금 등이다. 삶을 이어나가는데 필수적이거나 내가 노력한다고해서 임의로 줄일 수 없는 금액을 고정지출이라 한다. 이 지출은 진짜 말 그대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지출이기에 이를 위한 자금은 항시 준비해놔야 한다.

변동지출에는 옷값, 관리비, 전화세, 인터넷, 교통비, 식비 등이 있는데 이 지출들에는 대체품들이 존재하기에 지출을 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통비의 경우 택시비와 대중교통 요금을 비교해보면 택시를 타지 않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돈이 세이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화도 마찬가지로 요금을 알뜰폰으로 바꾸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요즘은 정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변동지출의 경우는 적은 금액의 지출로 변경할 수 있다면 그 옵션을 선택하고 최대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외 탄력적 지출도 있는데,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오락 등의 임시적 지출이 있다. 이런 지출을 줄인다면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전제를 두고 최대한 줄여보자!

 

 

 

 

 

그러고보니 요즘은 동전 자체를 못본지도 좀 된 것 같다.

2. 저축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은 내 것이 아니다, 저축한 돈만이 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돈을 저축해두어야 안심할 수 있다. 비록 저축으로 재산을 두배로 불리고 하는 일은 할 수 없지만, 못해도 저축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강력한 힘을 만들어준다.

무럭무럭무럭무럭무럭무럭

돈이 없거나 적게 번다면 소비에 대한 욕망도 자연스레 작아진다. 수중에 돈이 있으면 "어디에 쓰지? 와 뭘 살까?"하면서 금방 소비욕이 무럭무럭무럭무럭무럭무럭 자라난다. 그래서 아직 자산관리를 배우지 못했다면 우선은 소비하고 싶은 마음을 통제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쾌락주의라고 불리우는 에피쿠로스학파가 주창했던 절제!! 역시 진정한 절제야 말로 진정한 쾌락을 얻는 길-! 아직 자산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자산관리 체계를 세워야하는데 우선은 잔액과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수시로 확인하자.

 

 

??? 내가 이만큼이나 썼다고?? 내가 돈이 그만큼 있기는 했던거야? 이게 말이 돼? 나 비싼거 산 적 없는데 이거 실화라고???

이게 한 달에 한 번 확인하니까 말도 안되고 내가 쓴 돈이 아닌 것 같아도 세부내역을 확인해보면 내가 쓴 게 증명되는 거지, 자주자주 확인하면 충격받기 전에 지출이 쌓이는 것을 보고 추가지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직 자제력이 약하다면 가능한 신용카드를 들고다니지말고 이왕이면 만들지도 말자. 카드의 할인 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다지만, 할인을 아무리 많이 해봤자 사지 않아 얻게 되는 100% 할인을 따라올 혜택의 카드는 없다. 되도록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고, 자주 잔액을 확인해 자신의 자금을 확실히 파악하고 잔고에 따라서 소비행위를 조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