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재테크의 기초

외환투자로 돈을 벌자

쑥쭉이 2022. 6. 22. 10:59

예금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 여태 알아봤지만 사실 예금금리로 부를 쌓는건 정말 꿈같은 이야기로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하야 돈으로 돈을 사서 돈을 버는 돈돈돈콤보인 외환투자를 알아볼 계획인데, 외환투자의 사정이 좋았던 때에는 연수익률이 20%에 달한 적도 있다!! 두두둥!!

 

하지만 환율 시장에는 변수가 너무 많기에 투자한다고 고이율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는 확실한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외환투자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아직 외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다른 투자방식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안전한 편인 외화정기저축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외화정기저축은 납입할때와 출금할 때 환율이 다른데서 발생하는 환차익, 저축상품 자체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이렇게 두부분에서 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외환정기저축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으려 한다면 선택한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환 차액에서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화폐를 다양하게 담고, 기간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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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폐종류를 늘려라

어떤 화폐를 고를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우선은 금과 같이 언제든 화폐와 교환할 수 있는 경화를 선택해야 한다. 화폐의 경도는 그 나라의 경제, 정치, 외환 보유고 저장량, 이율 차이등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폐 경도의 파동은 그리 빈번하지 않고 변동의 폭도 작다. 설령 경도가 떨어져도 서서히 진행되기에 저축하는 이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다. 항상 좋은 시나리오만 쓸 수는 없기에 안좋은 쪽을 생각해봐도 내가 구매한 외화를 발행한 나라가 풍부한 경제력을 갖고 있다면 다시 재기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도 않다. 저축한 사람은 작은 변동이 있을때 화폐를 보유한 상태로 상황을 지켜보며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다음으로 많은 양의 외화가 있으면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모두 같은 종류의 화폐를 갖고 있기보다는 종류는 다양화하는 것이 좋다. 주식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말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라는 말 처럼 분산투자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리스크를 회피할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코난이나 김전일 같은 탐정물을 봐서 그런지 회중시계는 언제봐도 멋있는 거 같다

2. 투자기간에 대한 고민

국내에서 만드는 통장들의 경우 기간이 길수록 이율이 높아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하지만 외화정기저축에서는 반드시 기간이 길다고 유리하지는 않다. 외화저축의 이율은 보통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받아서 안정성이 굉장히 낮고, 이율이 고정되어있지 않아 자주 변동되기도 하며 이에따라 등락도 많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선택한 화폐가 현재 얼마나 이율을 제공하는가에 따라 저축 기간을 잡아야 한다. 보통은 이율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높은 떄에는 6개월 ~ 1년 정도의 중기 저축이 좋고, 이율 파동이 심하고 제공되는 이율자체도 낮은 경우는 일반예금같이 짧은 기간동안만 거치하고 뺄 수 있는 상품이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기간 뿐 아니라 환율 변화 상황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하며, 환율 변동이 잦은 화폐의 경우는 저축기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일단 그래프가 여러개 있다? 그냥 왠지 멋있어 보이는겨

3. 환율을 보는 눈을 길러라

은행별로 외화정기저축이율을 최고치로 하기도 하고 그보다 낮게 설정하기도 한다. USD, JPY, EUR, HKD, CNY, AUD 등등 외화의 2년 미만 소액 외화저축 이율은 더 그렇다. 왜냐면 각각의 이율이 다르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저축을 하려할 때 반드시 환율을 비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보거나 받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줄어들게 된다.

 

 

 

 

 

 

환전횟수 최소화는 진짜 어울리는 이미지를 뭐로 할지 모르겠다요..😂

4. 환전횟수를 최소화하라

이율이 오르거나 환율에 변동이 생기면 반드시 계산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예금 전환 후 얻을 수 있는 차익과 환율 차익이 본래의 저축기간동안의 이차익보다 높은지를 계산해봐야 한다. 그 다음 예금을 전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은행은 외화와 우리나라 돈, 외화와 외화의 환전수수료를 받고, 환전할 때는 '팔 때'기준이 아니라 '살 때'기준으로 매입하기에 환전을 많이 할 수록 손실을 보게 된다. 그렇기에 환전 횟수는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왠지 세법까지 마스터했을 거 같은 사진

5. 현금과 외환계좌를 합리적으로 사용한다

외화 저축 계좌는 "현금 계좌"와 "즉시 환전 가능 외화계좌"로 분류할 수 있다. 외환 저축을 할 때 계좌를 구분하지 않으면 비용이 늘어나 수익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도록 분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우리가 해외에서 받은 외화를 가지고 있다면 이 경우는 외환형 계좌에 직접 넣는 것이 좋다. 현금형은 해외에서 출금하든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을 하든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외환형 계좌는 외화를 보관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현금형계좌보다 적은 수수료만 받는다. 같은 맥락에서 외환형 계좌에 있는 돈을 현금형 계좌로 함부로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외화의 경우 최대한 외환형 계좌에서 보관하다가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필요한 만큼만 찾아 불필요한 손실과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