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재테크의 기초

금융거래를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 1

쑥쭉이 2022. 8. 11. 10:51

 

그냥 왠지 금융생활이랑 잘 어울리는 이미지

거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속에는 금융거래가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예금, 대출, 투자 등등 금융거래를 할 때,

이왕이면 조금 더 많은 수익을 얻으면서 덜 위험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길 희망한다.

 

이렇게 합리적인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 반드리 알아둬야 하는 지표들이 있는데,

그 지표는 바로 금리, 주가, 환율이다. 오늘은 그 지표들 중 금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결정-!

 

interest rate 금리!

금리

   금리는 쉽게 말해 "돈의 사용료"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돈이 부족할 때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게 된다.

   이 때 아시다시피 돈을 빌린 우리는 빌린 그 금액만을 되돌려주는 건 아니다. 돈을 빌려 사용한 대가를

   금융회사에 돌려줘야 하는데, 이런 돈의 사용대가를 '이자' 또는 '금리'라고 표현한다. 

   또한 보통 1년간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이자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내가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받는 예,적금 금리는 무진장 올리고

   내가 금융권에 돈을 빌릴 때 받는 대출금리는 무진장 낮추면 정말 좋을텐데..!!

금리도 수요공급의 원칙을 따른다

   흔히 물건 가격을 결정할 때 우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배운다. 돈의 가격인 금리도 마찬가지로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자금수요는 가계의 소비, 기업 투자 등에 영향을 받고, 

   자금의 공급은 가계의 저축, 통화정책 등에 영향을 받는다. 대체로 자금수요가 늘어나면 금리는 상승하고

   반대로 자금공급이 늘어나면 금리는 하락한다.

 

 

크게 기준금리, 장단기 시장금리, 은행의 예대금리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렇지만 금리는 크게 나누었을 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장단기 시장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금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금리의 결정 또한 이 종류에 따라 결정 방식이 달라진다.

 

 

한국은행은 개인이 거래할 수 없어용, 계좌개설하러 가시면 안돼용

   한국은행은 일반 시중은행과 달리 개인이 거래하고 싶다고 해서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시중은행들을 고객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은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의 경우 한국 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금리이다. 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우리 경제를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매달 경기, 물가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한다.

 

 

 

시장에 어울리는 카트와 금리에 어울리는 현금, 시장금리에 최적인 사진.jpeg

   장단기 시장금리는 국고채, 회사채 등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금융상품이나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같은 만기 1년 미만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얻게 되는 수익을 금융상품 매입가격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 금리는

   금융상품의 가격에 의해 정해지는데 이 가격은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국채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많아지면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따라서 국채금리는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늘어나면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이건 입금하는 걸까요 출금하는 걸까요, 우리는 돈을 빌려주는 걸까요 돈을 빌리는 걸까요?

   은행들은 예금 및 대출금리를 시장금리와 영업전략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예금금리는 자금을 놓고 

   예금과 경쟁하고 있는 채권이나 다른 은행들의 예금금리를 감안하여 결정하고 있으며, 대출금리의 경우

    CD금리 등 시장금리에 연동시켜 결정하는 방식을 많이들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