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재테크의 기초

주식의 기초

쑥쭉이 2022. 6. 29. 14:47

정말 똑똑하고 싶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게임을 하건 승부를 하건 룰을 이해하고 전략을 구성하는 편이 운에 맡기는 편보다 꾸준한 승리를 얻어낼 확률이 훨씬 높다. 내가 몸담은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면 돌발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는 주식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주식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타인의 말만 듣고 시장에 진입하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

 

단적으로 누군가의 말만 듣고 종목추천을 받아 산다고 해도, 언제 팔 것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며 운이 좋게 수익을 얻었다한들 그 패턴을 혼자서는 다시 반복해낼 가능성이 낮다. 그렇기에 투자에 진입하기 전 주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운용해야하는지 그 기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정의! Justice 아님 주의

정의

우선 주식이란 주식회사가 자본금을 모을 때 발행하는 증서로 증서를 갖고 있는 사람을 주주라고 칭한다. 주주는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만큼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다. 소유권은 회사에 대한 종합적인 권리를 말하는데, 주주총회에 참석하거나 투표를 통한 표결같은 회사의 중대결정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회사수익에 대해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

회사 소유권의 크기는 회사의 총 발행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개인이 가진 주식 수 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은 보통 매매를 통해 양도되고 주주는 이 양도의 방식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하지만 주주와 회사의 관계는 채무관계는 아니기에 출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주식을 형성하는 가격

주식에는 가격이 있어서 사고 팔 수 있는데, 이 가격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액면 : face

1. 액면가

주식 표면에 명시된 액면 가격이다. 한 주당 발행단가로 각각의 주식 한 장이 지닌 자본액수를 나타낸다. 액면가를 통해 주주는 주식회사에서 자신이 점유하는 비율을 알 수 있는데, 액면가에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수를 곱하면 주주권리의 근거값을 산출할 수 있다. 예로 A사의 총 주식자본이 10억이라고 할 때, 주식의 액면가가 주당 천원이라면 주식을 1주 가지고 있을 때마다 이 회사에 대해 백만분의 1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어떤걸 보며 자랐는지, 장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어둠의 세계일 거 같은 넉김

2. 장부가

장부가는 주식의 순가치라고도 불린다. 기업의 실제 자산으로 주당 순 자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식의 장부가격이 높을수록 주주가 실제로 부유하는 자산이 많아진다. 장부가격이 자산통계와 계산의 결과이기 때문에 수치가 정확하고 믿을만하다. 주식투자자들이 상장회사의 실력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중요한 근거로 쓰인다.

* 근데 그렇다면 순자산가치는 어떻게 구하지? 

주식회사의 순자산가액은 일반적으로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나머지 금액을 뜻한다. 또한 1주당 순자산가치는 해당 년도의 법인의 순자산가액을 발행주식 총 갯수로 나누어 평가한다.

 

 

 

 

 

결산하면 역시 계산기좀 두둥겨줘야 제맛

3. 결산가

기업이 결산을 할 때 각 주에 매기는 실제 가격이다. 주식회사는 일반적으로 결산할 때 결산비용을 제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장부가격보다 낮춘다. 주식의 결산가는 주식회사가 파산하거나 다른 이유로 법인자격을 상싱해 결산을 해야할 때, 주식의 가격을 확정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주식의 발생과 유통과정에서는 의미가 없다.

 

 

 

 

 


이렇게 언급한 세 가지 주식가격은 이론적인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자금공급과 수요, 예측 분위기 등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이론적인 가격과는 독립적으로 실제 가격이 형성된다. 주식의 실제 가격은 1차 시장과 2차 시장의 불일치로 인해 서로 다르게 분류되는데 발행가격과 거래가격 두 가지로 나뉜다. 발행가는 주식이 새로 발행됐을 때의 가격이고 발행가와 액면가에는 차이가 있다. 주식의 발행가는 주가수익률이나 배당률 등등과 같이 다양한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해진다. 

 

거래가격은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 때 실제로 거래하는 가격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격은 거래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당연하게도 주식의 두 가격에서 발행가는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값을 갖는 가격이고, 거래가격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가격이다. 주식의 거래가격에도 몇 가지가 있다.

 

시가 : 개장가격이라고도 불린다. 주식의 매매가 성립된 가격이다.

 

종가 : 파장가격이라고도 하며 장이 마감되기 전 하루의 마지막에 거래된 매매가격이다.

 

최고가 : 개장부터 파장에 이르기까지 진행된 모든 거래 중 발생했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최저가 : 개장부터 파장에 이르기까지 진행된 모든 거래 중 발생했던 가장 낮은 가격이다.

 

상한가, 하한가 : 증권시장에서 가격의 폭등이나 폭락을 막고 과열되는 투기현상을 막기 위해 당일 시장가격의 등락폭을 법으로 제한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30%의 가격등락폭 제한을 하고 있다. 이 등락폭에 따라 당일 시장가격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한도가 상한가이고 도달할 수 있는 최저한도를 하한가라고 한다. 만약 어떤 주식이 당일 상한가에 오르면 값이 더이상 오를 수 없고, 하한가에 다다르면 값이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다.

 

 

 

 

 

 

 

 

 

"익절하면 뭐할긴데~ 소고기 사묵겠지~"라는 드립을 아는 사람은 이제 아재라고 해야겠지?

주식의 수익

주식의 수익은 투자자가 주식 구매를 통해 배당금수익과 자본수익을 포함해 획득하는 투자수익을 말한다. 배당금수익은 투자자가 주식회사에서 얻는 투자수익으로 배당금은 우선주 배당금과 일반주배당금으로 나뉜다. 우선주 배당금은 분배에 있어 일반주 배당금보다 우선권을 가지며, 배당금은 고정되어 있다. 반면 일반주 배당금의 경우 고정적이지 않고 회사의 업적에 따라 변동되며 감소할 수 있다. 자본수익은 주식매매를 통해 획득하는 차익인데, 투자자가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산 다음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으로 되팔았을 때 발생하는 수익을 말한다.